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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뱡지축 여행일지

[미국-키웨스트] 키웨스트 꼭 가봐야하는 곳 2편🏝 미국의 최남선 찍고 맬러리 스퀘어 최고일몰감상, 키웨스트 맛집 dj’s 랍스터롤까지!!

by 은뱌리 2020. 6. 5.



안녕하세용
두 번째 편으로 들어온 은뱌리입니당 :)
Hoxy 앞을 놓치신 분들은
1편을 보고 오시면 더더욱 좋습니당 ㅎㅎ

 


다시 일정표를 세팅하고
미국 대륙 최남단 지점부터 시작하겠습니당 ㅎㅎ

 

 

가자마자 저를 반긴 건 엄청난 줄이였습니다.
최남선인 만큼 의미가 커서(?)
많은 관광객들이 무조건!!!
사진 찍고 가야 하는 포인트죠

여기서 줄 서기 귀찮다고 사진 패스하시면 절대 절대 안됩니당!!!! 무조건 찍읍시댜!!🔥🔥

 

키웨스트 최남선

 

써져있는 걸 보니 저 지점부터 쿠바까지 90마일에 최남선 포인트, 정말 미국의 그 넓디넓은 곳의 끝까지 온 게 실감이 났어요.
(키웨스트 오기 며칠 전 나이아가라 폭포 국경선에 있었는데 말이죠!!! 싱기방기)

***팁 아닌 팁...?***✨😆
비가 온 적이 없는데... 사진 바닥에 물이 보이시나요?ㅎㅎ파도가 세서 사진 찍다가
뒤통수로 물 맞는 분 몇 분 계셨습니당
신발도 젖기 쉽구요!

너무 비싼 신발은 신고 가지 않는 게 좋겠네요!ㅋㅋ
(이런 걸 팁이라구...ㅠㅠ죄송합니댜...)

 

 

다시 최남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런 해변이 나옵니당

구글 지도에 표시하지 않고 최남선 그 주변을 맴돌다 나온 곳이었는데 저 여유로움 크으 ㅠㅠ

 

최남선표지판은 아닌데 최남선표지판인 거 같은 기분

 

저 뒤로 망망대해라 그런지 정말 최남선이네요!
하늘도 너무 이쁘고 바다도 너무 이쁜
❤️키웨스트❤️

 

 

 

이 사진을 보면
그리 물이 엄청 깨끗한 편도
아닌 거 같기두 하구...?ㅎㅎ


이렇게 최남선 포인트를 찍고!!
이제 윗 쪽으로 이동합니당<<


다시 허밍웨이의 집 앞을 지나가다 보면
최남선처럼 또 무조건 키웨스트에 오면 사진 찍어야 하는 곳이 나옵니다!

바로 mile marker 0
미국 하이웨이의 종점이죠!

 

 

첫 시작이라는 것에 의미 있는 표지판이고
저는 항상 여행을 가면 마그네틱을 구매하는데
키웨스트는 mile 0 표지판과 앞에서 보신 최남선 기둥이 대표적인 마그네틱이더라구용!

아기자기한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랑 사촌동생은
그 옆에 있는 상점도 한번 들어다서
와다다아 사진 찍기 ><

 

 

 


그리고 걷다 보면 Sloppy Joe’s bar 가 나옵니당
사실 잘 모르지만..듣기로는
허밍웨이가 자주 들렸던 술집이며...소설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며....그렇다네요!
우선 유명하다니까 찰칵

 

 

Sloppy joe’s bar

 

이제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멜라리 스퀘어에서는 무조건 일몰을 봐야 한다는 엄청난 팁을 듣고 저랑 사촌동생은 멜라리 스퀘어 주변에서 기념품 쇼핑하면서 일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
그 광장에서는 여러 공연도 하고 음식점도 있고 해서
시간 보내시기 좋을 거예요!

 

멜러리 스퀘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인생 일몰 맛집입니다!!!


무조건 시간 맞춰서 가시고 일몰 시간에는 앉아있을 수 있는 자리는 이미 만석일 거예요!

많은 여행객들이 일몰을 기다리니까용 :)
따라서 편히 걸터앉아서 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일몰 직전이 아닌 그전에 가서 자리를 먼저 차지합니댜!!!



이렇게 여행하다 보니 저랑 사촌동생이 잊은 게 있어요.... 밥이요 밥....ㅠㅠ 차 렌트하면서 서브웨이 가서 샌드위치 사고 키웨스트 오는 도중에 한 번 먹은 거 빼곤 먹은 게 없었어요......
배고프긴 했지만 일몰은 봐야겠고 자리는 뺏기기 싫고
일몰 보기 전 쇼핑할 시간에 밥을 먹을걸 그랬어...ㅠㅠ

그래서 저희는 일몰을 보고
바아아아로
DJ’s clam shack로 고고씽!!

 

 

 


여기가 키웨스트 맛집을 검색했을 때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당

 

 

 

DJ’s clam shack

 

랍스터 롤뿐만 아니라 타코도 즐길 수 있고
이 정도 가격대면 정말 굿굿!
저는 랍스터 롤이 유명한 보스턴에서 랍스터 롤을 먹어본 적 있는데 배고파서 그랬는지 여기가 훨씬 양도 낭낭하게 맛있었습니당!

 

 

메뉴 선택은 그냥 끌리는 것으로 했습니당 ㅎㅎ

이렇게 키웨스트 맛집까지 마스터하고
알차게 키웨스트 여행을 마쳤습니다 :)
이렇게 끝내고 그냥 마이애미로 다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보이실려나요???

 

 

실제로는 이 사진의 몇 배나 많았는데 ㅠㅠ 참고만 해주세용

 


아 진짜 이럴 때 디카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하필! 안 가져 간 거 있죠 ㅠㅠㅠ 진짜 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 미국에서만 보는 거 같아요ㅠㅠ (미국 서부 세도나 주변에서 캠핑을 한 적 있는데 정말 그 급입니다!!!!)
해안도로를 지나는데 위에는 별똥별 떨어지고 아래는 바다라 캄캄하고 불빛은 뜨문뜨문 있고
진짜 모든 로망 다 때려놓은ㅠㅠㅠㅠ


마지막 별똥별까지
정말로 좋은 추억만 남긴 키웨스트
구독자 분들도 꼭 가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여행 편은...
제가 내일 일어났을 때 제일 끌리는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당 :) 헤헤
예측불가 천뱡지축


뱌뱌 은-뱌!!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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