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정보전달보다는
우리 애긔씨 자랑하는 글을 써볼까요! 요새는 제가 저녁에 바로 집에 가서 애기 보고
주말에도 집에 있으니
어딜 잘 안 돌아다니거든요.....
그래서 사실 포스팅할 만한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ㅎㅎ 오늘은 정말 가볍게 우래긔 봐주세요
글로 가겠습니다 :)
우리 쩨리는요..
소파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제가 소파에 앉아있으면 꼭 와서 치댑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ㅠㅠㅠ
쇼파에 스티치 인형이랑 베개를 두고
등 베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항상 거기를 등반하면서 아줔ㅋㅋㅋㅋ
살판나게 잘 지냅니다!!!
되게 냥냥이같고ㅠㅠ
가끔 쩨리를 보고 있으면 북극여우가
우리 집에 온 거 같아요ㅋㅋㅋㅋ
진짜루 어쩜 자는 모습도 저렇게 북극여우같고
사랑스럽고 귀엽지 ㅠㅠ하앙
💕💕💕
흔치 않은 쩨리 정면샷입니당ㅎㅎ
하도 활발해서 사진 이쁘게 찍기가 참 힘들어요
특히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한 컷 이쁘게 담아주고 싶은데
무조건 다 흔들립니다..
라이브요?
켜도 소용없어요ㅋㅋㅋ
그래서 보통 노는 모습은 영상으로 찍고
이렇게 자기 직전에 차분할 때
쩨리가 졸고 있을 때
한껏 쮸압쮸압
이뻐해 주다가 아 이건 무조건 찍어야 해!!!!!!!!
하면서 핸드폰으로 찍고 있습니당ㅎㅎ
🥹
제가 요새 인스타에 거의 극성으로 우리쩨리사진을 올리고 있는데요!
@xxzzeri__
(쩨리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고 싶으시다면
팔로우해주세요!ㅎㅎ)
가끔 디엠으로 보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별거 아님을...알려드려요!
보통은 밝기, 채도, 따듯함 정도만 건드리고 있어요
밝기 +20 채도 +5 따듯함 +2
정도...?
사실 사진마다 숫자는 달라지구요!
그때그때 조명에 맞게 수정해줍니당 ㅎㅎ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명체 좀 봐주세요!!!!
입양 전에 뭐 그리 고민을 많이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냥 빨리 집 가고 싶어요..
퇴근 마려워요 퇴근시켜주세요...!!!!!!!!!!!!!!!!!!!
🥹🥹🙏🏻
쩨리는 6월 1일 생 남아로
7월 23일 자로 저희 집에 오게 되었는데요
아꺵이가 꽤나 사회화가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첫날부터 정말 적응을 잘했어요
처음에는 사실 와서 잠만 엄청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밥 쬐금..먹다가
그리고 또 자다가
너무 자서 어디 아픈 거 아냐??? 라면서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ㅠㅠ
첫날에 얼마나 두렵고 무섭겠어요 이상하게 생긴
크나큰 인간이 앞에 서있고...
냄새도 낯설고..
그래도 쩨리는 궁금증이 많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빠른 적응을 끝냈습니다!
첫 번째 사진 표정 정말 너무 웃기지 않나용ㅋㅋㅋ
바스락 흐리멍텅 인형이라고 해서 사줬는데
어쩜 그리 관심이 없는지
제 손을 물 때마다
저 인형으로 바꿔서 물게 합니다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심통 나있는 저 표정..
너무 사랑스럽짜나...ㅠㅠ🥹💕
저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서 원룸에서 살고 있어요!
직장인으로 나인 투 식스, 즉 9시부터 18시까지
집을 비워야 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제가 입양 전까지
엄청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고양이도 강아지보단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하지만
그래도 외로움을 타긴 하니까요..
고민만을 거의 1년 정도 했고
정말 책임감이 들끓을 때
운 좋게 브숏캐터리와 연락이 닿아서
쩨리를 묘연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입니다.
Q : 음..저는 원룸에서 사는데 고양이를 키워도 될까요???
몇 평정 도면 고양이를 키울 수 있나요 ㅠㅠ
이 질문 많이들 보셨고 많이들 찾아보셨을 것 같아요
저도 고양이한테 몹쓸 짓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많이 찾아보고 고양이를 이해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원룸에서 키우셔도 됩니다!입니다.
단!!!!!!!!!!!!
수직공간을 정말 많이 확보해주셔야 해요!
고양이는 수평 공간보단
수직공간을 중시하고
위로 올라가서 수직 생활할 수 있는
캣타워나 캣폴 등등 보장만 된다면
원룸에서 키우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십니다.
아! 물론 집 계약 관련해서는.. 전셋집이라면 집주인이랑 이야기는 해놓으셔야 하구요!ㅎㅎ
원룸 평수도 꽤나 궁금해서 저도 많이 찾아본 내용인데
평수는 제 생각 그래도 실평수 8평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면 ..고양이 용품 넣을 공간은 있어야 하거든요
제가 전에 집에서는 거의 실평수 5평이었는데
여기에 고양이가 같이 살았더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용품도 용품이지만
고양이가 맘껏 뛰놀기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었으니까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저는 아직 캣타워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회사가 많고 아직은 너무나 작은 아꺵이라
당장은 필요가 없어서 조금 더 고민하고 돈 더 모아서 더 좋은 걸로
구매해주려구요!
대신 수직공간이 중요하니까 의자나 탁자들을 이용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ㅎㅎ
고양이 입양 관련 제가 정말 해드리고 싶은 말은..
원룸에서 키워도 되니까 그냥 냥줍해서 키우세요!
이게 아닙니다
정말로 이 아이를 평생 내 일생의 일부로 들여
책임질 수 있는지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는지
경제적으로 본인 생활할 수 있고 케어할 수 있을 정도로는 되는지
외롭지 않게 인싸 생활을 그만둘 수 있는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그 자체로 사랑이고
새근새근 잠자는 쩨리를 보면서 내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맙고
정서적으로 많은 행복감을 얻고 있어 쩨리에게 또 고마워요 ㅠㅠ
저는 mbti가 E고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서
내가 인싸 생활 그만둘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할 수 있어요..빨리 집 가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사람들은 점심에만 봐도 충분해요...ㅎㅎㅎㅎ
우리 쩨리 앞으로도 포스팅 많이 할 예정이니
이쁘게 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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