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맛집 소개가 아닌
내돈내산 쩨리의 맛집( 혹은 맛습식캔) 리스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면서 정말 고양이를 위한
건사료, 습사료가 많구나를 항상 느끼면서
보다 뭘 내가 해줄 수 있고
뭐가 더 건강한 성분인지
뭐가 더 쩨리의 기호성에 가까운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시작하기 앞서서
우리 장꾸 쩨리를 보고 가시죠!!!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장꾸녀석!!!!!
진짜 하는 짓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저거 스크래처 아래 깔린 거 아니에요...
쩨리가 들어간 거예요....들어가서
상자 쥐어뜯으려고 입벌린 순간을 포착한 것뿐입니다
ㅎㅎ
참고로 현재 쩨리는 2개월 22일 되었고
무게는 어제 재보니 1.31kg 정도 나가는
꽤나..개월 수에 비해 듬직하게 잘 크고 있는 아이입니다 ㅎㅎ
정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이 아이에게
그동안은 입양처에서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을 먹이면 된다 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한 16캔 정도 구매해서 순삭 해버린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관심을 가지고 뭐가 더 아기한테 영양분이 더 좋을까
찾아보다가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은 아깽이들에게
기호성은 좋을지 몰라도
영양소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걍 보통 이하 정도라는 정보글을 보고
2개월 고양이에게 줄 수 있는 습식 주식캔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의 성분 관련해서는 따로 글을 쓰지 않을 예정이라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해당 성분에 chicken-by-products라고
닭 부산물이 들어가는데...사람도 먹지 않을뿐더러
모든 닭 찌꺼기 부산물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2개월 아깽이가 먹어도
괜찮다는 닥터링크 키튼 버전 주식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쩨리가 좋아할지 모르고 해당 성분에 알레르기라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대비해서
200g의 습식 캔 총 3개를
닥터링크 키튼-연한가금류+현미와 아마씨유로 구매했습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본 결과
키튼 습식캔 종류 중에서는 닥터링크가 제일 성분이 좋다고
(물론 가격은 사악하지만..)
유명합니다!
위에 제품 설명을 보시면 2개월부터 급여가 가능하고
주요 성분은 닭고기와 칠면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닥터링크 캔을 뜯어보면
정말 사람이 맡아도 맛있을 거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제품 명에 걸맞게
현미도 섞여있고 한 캔에 200g으로 양도 많아서
무조건 한 끼 먹이고 냉장보관을 해야 되는 양이라
저는 유리그릇에 따로 남아 냉장고에 이틀 안 넘어가게
보관합니다.
아 물론 습식캔 그 자체로 밀봉하여 보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세균 번식의 우려 때문에 캔보다는 유리가 더 안전하다고
해서 저는 한 번 캔을 따고 나면 무조건 유리로 옮겨 담습니다!
이건 또 200g 정도라 이틀 정도 보통 냉장고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한 80g 정도 되는 습식캔이라면
하루 안에 먹어버리기
때문에 그 경우는 습식캔 자체에 밀봉 패드를 써서
보관합니다 ㅎㅎ
쩨리의 경우
똑같은 습식캔을 하루 동안 지급해주면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약간 번갈아가면서 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로얄캐닌 키튼 파우치 그레이비와 번갈아 가며
닥터링크 키튼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로얄캐닌 키튼 파우치 그레이비의 경우는
입양 전에 너무 많이 구매를 해놔서..
해당 내용 관련해서는 추후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또 보통 그람 수를 재지 않고 사용하는 플라스틱 수저의 두 스푼 정도
제공을 해주는 데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먹다가 결국 안 먹고..
먹다 남은 습식캔은 상온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결국 버리게 됩니다...ㅠㅠㅠ
그래서 소분하여 여러 번 습식캔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쩨리의 밥그릇에 2스푼을 덜어 넣고 남은 양입니다!
정말 200g은 많아서 너무 좋아요...!ㅎㅎㅎ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꺼내서 두 스푼 덜어 다시 주게 되는 경우
너무 차가우면 장이 약한 아기 고양이들이 설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중탕을 해줬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꽤나 힘든 과정..?이어서
전자레인지에 6초 정도 돌려주고 물 2 스푼 정도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더 자박하게 먹으라고...!!!ㅎㅎ
냠냠 맛있게 먹는 쩨리
가끔 덩어리 져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깽이가 먹기엔 아직 불편할 거 같아
물 2스푼을 넣어줄 때 수저로 잘 으깨줍니다!
역시 딱 2 스푼 먹어 버리는 쩨리씨..!!!ㅎㅎ
진짜 남김없이 설거지해줬을 때는
얼마나 대견하던지 ㅠㅠ
그래서 쩨리가 같은 나이 때 친구들보다
더 많이 무게가 나가나봐요..?!ㅎㅎ
고양이의 정확한 급여량을 계산해주는 어플입니다!
최근 쩨리의 몸무게를 넣었고
칼로리에 맞게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샐러드 펫이라는 어플입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발행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2022.07.21 - [쩨리 육묘일기] - [ZZERI] 첫 집사의 마음가짐🫡: 아기고양이를 위한 식단 관리 꿀팁🍼
[ZZERI] 첫 집사의 마음가짐🫡: 아기고양이를 위한 식단 관리 꿀팁🍼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또 글을 쓰네요! 최근에 제가 근 1년간 고민했던 것을 결정하게 되면서 이리저리 준비할 것들이 너무 많았고 사야 할 것도 많고 생각할 시간도 많았어서 티스토리에
eunvyali.tistory.com
샐러드펫에 의하면 아침에
로얄캐닌 키튼 파우치 그레이비를 48g
닥터링크 키튼을 47g 주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그레이비는 3번에 나눠서 먹고 있기 때문에 한 30g 정도 먹고 있고
닥터링크는 4번에 나눠먹고 있기 때문에 47g 정도
잘 급여되고 있는 것 같네용 ㅎㅎ
오늘 아침에도 6시 30분 정도 일어나서
로얄캐닌 키튼 파우치 그레이비를 급여해주었고
출근하기 10분 전에 닥터링크 키튼을 급여해주었습니다.
사실 샐러드펫을 보고
로얄캐닌 파우치를 평소보다 더 줘봤는데
잔뜩 남겨서 심란했지만...
닥터링크를 또 잘 먹어줘서 너무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쩨리에게 닥터링크 키튼은 꽤나 맛있는 음식인 것 같아서
이 정도면 기호성도 합격이고
아직 별다른 알레르기 반응은 없어
앞으로도 경과를 지켜보고 꾸준히 1살 이전까지는
구매해 먹이지 않을까 싶네용 ㅎㅎ
추후 여러 습식캔을 들고와
습식캔 시리즈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제가 영양사는 아니어서 보다 정확한
영양분을 설명해드릴 순 없지만
제품의 전체적인 평과 기호성 등을
고려해서 참고할 수 있게
열심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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